오늘은 오전장에 서연그룹이 큰 상승을 보여주다가 초전도체 테마가 완전히 시장을 지배한 듯했다. 하림의 HMM 인수 실패로 계열사 팬오션이 반사이익을 봐서 외국인/기관 수급이 몰렸으며, 원자력 관련주인 우진엔텍이 상한가에 갔다.
[GST]
어제 종가배팅한 GST가 시외 -1.74%를 기록했고 오늘 시초에 전일 대비 -1.60%에서 호가가 형성되었다. 그래도 전일 종가는 회복해 주겠지라는 생각에 들고 있었는데, 호가창의 체결속도가 별로였고 하락하는 분위기였다. 시간이 지나서 전일 종가를 돌파해 주었는데 이때 탈출을 하지 못해서 후회했다. 앞으로는 탈출할 기회를 줄 때 바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팬오션]
팬오션은 외국인, 기관, 보험, 투신, 연기금, 기타법인의 수급이 크게 들어온 종목이기 때문에 매매했다. 첫 매매는 충분히 눌렸고 재차 상승할 것 같은 느낌에 매수하였지만, 흐름이 좋지 않아서 손절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프로그램 수급이 정말 강하게 들어오면 5분봉(20일선 지지후 반등)으로 매매하는 게 더 정확한 느낌이 든다. 오후 1시 25분경에는 팬오션이 계속 빠지고 있길래 이쯤에서 반등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지정가 매수하였는데, 결과는 좋지 못했다. 11시부터 1시까지만 선 매매를 하고 1시부터는 추세전환 및 추세가 살아있는(생명선 지지) 종목만 매수해야겠다.
[워트]
워트는 전일 큰 거래량으로 약 26%까지 상승한 종목으로 오전장에서도 큰 격차를 보이긴 했지만 큰 거래량으로 재차 상승할려는 여력이 보이는 듯했다.
사실 이 종목은 5분봉까지 봤을 때 더 올라갈 것인지가 잘 안 보였는데, 일봉과 10분 봉으로 봤을 때는 매물대 부담이 있어서 오르기 힘들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는 1분봉, 3분봉, 5분봉으로 봤을 때 차트가 난해하면 10분봉 및 일봉까지도 크게 참고해야겠다. 결국 워트는 시간 외 8.29% 상승으로 마감했다.
[우진엔텍]
우진엔텍은 오늘 상한가로 간 개별주로 기세가 막강했는데, 아마 지난 윤석열 정부의 원전 예산 관련 정책의 여파가 남아있는 듯했다. 5분봉 상 20일선에서 지지하고 반등을 노렸는데 20일선을 깨지는 것 같아 본절에 나왔다. 오후에는 큰 거래량과 함께 상한가에 가서 아쉬운 종목이다.
[씨씨에스]
씨씨에스는 오늘 하루 대장 테마였던 초전도체의 대장주이기 때문에 매매종목으로 선정했다. 초반 진입 타점을 놓쳐서 11시 45분쯤 1분봉 상의 생명선을 돌파할 때 진입해서 익절 했다. 쉽게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종목인데 다른 종목에 신경 쓰느라 늦게 발견해서 아쉬운 종목이다.
[현대힘스]
현대힘스는 11시까지 장중잠정투자자를 보니 외국인 매수세가 강했고, 주요 저항라인을 연속해서 두드리는 느낌이 강해서 저항라인을 타점을 정하고 진입했다. 시간이 잘 못올라가는 시간대인 12시쯤이라 호가창에 보이는 역삼각형 매물대를 못 뚫을 것 같아서 약익절을 하였다.
[HMM]
HMM은 하림의 인수실패로 주가가 하락하는 와중에 11시부터 주가방어로 보이는 기관, 투신, 보험, 기타법인의 매수가 들어왔다. 반등을 노려서 1분봉 상의 10일선에서 매수가 지정으로 진입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강했기 때문에 반등에 실패했다. 5분봉으로 봤을 때는 양봉에 큰 거래량이었지만 15분봉으로 봤을 때는 윗고리가 긴 음봉으로 바뀌었다. 1분봉 차트로 진입 타점을 정하는 것은 9시~11시 오전장에서나 활용하고, 그 이후에 진입 타점은 3분봉 이상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정말 양봉 상승인지 음봉 하락인지는 10분봉 이상을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연]
서연은 전일 흑자 뉴스와 함께 오후에 기관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와서 계단식 눌림 타점에 들어가서 익절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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