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8일 주식 매매일지 남생

오늘장은 코스피 -0.67%, 코스닥 -0.84%로 마감하였다. 체코 원전 수주 관련 뉴스로 원전 관련 주식 종목들이 상한가 혹은 20% 이상 상승하다가 큰 차익실현이 나와서 보합 근처 혹은 마이너스 전환된 경우가 꽤 있었다.

 

 

 

오늘 코스닥 차트를 보면 지지선을 이탈하면서 오늘 나스닥이 상승하여 내일 반등한다 하더라도 오늘의 지지선이 내일의 저항선으로 바뀌면서 추가 하락이 나올 수도 있다(5일선을 저항삼는 것도 포함). 

 

2024.07.18 - [공부/주식공부] - 7월 18일 시장 하락과 추세 분석: 지지선 이탈과 미래 전망

7월 18일 시장 하락과 추세 분석: 지지선 이탈과 미래 전망

 

 

오늘 테마록을 보면 제약/바이오에서는 펩트론이 차익실현이 나왔으며, 많은 종목이 하락했기 때문에 오늘 차익실현이 크게 나온 원자력 테마가 +8.45%를 유지할 수 있었다. 오후장에 반도체 CXL 테마가 슬금슬금 올라오긴 했지만, 오늘 미국 증시가 반등을 줄지에 따라서 추가 하락이 나오는 종목이 많을 것 같다.

 

반응형

 

 

 

[브이티]

 

브이티는 화장품 관련주로 외국인/기관/투신/사모펀드의 수급과 함께 어제 14%나 상승하였다. 오늘도 상승할 것 같아서 어제 오버나잇하였다.

 

 

 

어제 나스닥이 -2.77%를 기록해서 매도심리가 강한 것인지 전일 종가가 저항대 역할을 하였다. 스캘핑을 주로 하는데 주식을 오버나잇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습관이라 고쳐야 된다.

 

반응형

 

 

 

[화성밸브]

 

원전주에 투자자의 많은 관심이 쏠린 후에 하락이 나오자 강관/가스관 테마에 이목이 쏠리는 것 같아서 화성밸브를 매매했다.

 

 

 

라운드피겨, 확실하게 저항선을 돌파한 후에 잠잠해지는 매도(작은 음봉의 크기 및 거래량), 전고점을 지지로 반등하는 것을 좀 더 눈여겨 봐야할 것 같다.

 

 

 

[샤페론]

 

샤페론은 하락장에서도 꿋꿋이 주가가 잘 버텨주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오늘 매매하였다.

 

 

매매타점이 아쉬운데 깨끗한 일봉차트가 아닌데도 추가 상승을 기대하여 잔파동인 구간에 선매수를 하였다. 차라리 2,675원 부근에서 오르는 반등을 노리고 그 이후에는 전 고점인 2,930을 강하게 돌파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매매를 안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 것 같다.

 

반응형

 

 

[아이엠비디엑스]

 

아이엠비디엑스는 9시 59분경 피 뽑아서 조기에 암발견 검진비 100만원도 매력적이라는 특징주 뉴스와 함께 상승하였다. 여기서 나오는 캔서파인드는 작년 11월에 출시가 되었던 것인데 크게 재료가 될 만한 뉴스가 아닌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5분봉 차트에서 20선을 이탈하지 않고 줄타기하는 모습에 재차 상승이 있을 것 같은 느낌에 뇌동매매를 하였다. 재탕뉴스, 역배열 차트, 하락장 그리고 이미 힘을 잃은 잔파동에 들어가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

 

 

 

 

[한전산업]

 

한전산업은 오늘 원자력 관련 테마주에서 1등주 역할을 한 종목으로 오늘 시초가가 상한가에 형성되었으며 12%가량 하락을 한 상태로 마감하였다. 하지만 체코 원전 수주 소식은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한 것이며, 한수원을 중심으로 '팀코리아'를 꾸려 수주에 도전했는데, 대우건설은 내년 3월께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시공을 맡게 되기 때문에 아직 재료가 완전히 소모된 것은 아닌 듯하다.

 

 

매물대 없는 깨끗한 정배열의 일봉 차트여서 1분봉, 3분봉 및 5분봉 차트에서 20선 지지 및 돌파하는 자리에서 선매수를 하였는데 시초가 밑에 있으면 '매도우위' 이므로 역시 매매대상에서 제외해야겠다.

 

 

반응형

 

 

[GS글로벌]

 

GS글로벌은 오늘 거래대금과 함께 큰 상승률을 보였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포항 영일만 '대왕고래' 첫 시추 수혜 기대에 오른 것이었다.

 

 

 

기준양봉의 고점을 참고한 지지 및 저항과 가격이동평균선(10선, 20선)을 지지하는지 확인했으면 더 쉽게 매매타점을 잡을 수 있었을 것 같다. 

 

 

 

삼각수렴으로 상승 모멘텀이 있었지만, 10억 원 가량의 매물대와 VI발동 저항선이 줄타기를 하고 있었다. 하락장이었던 만큼 올라가기는 힘들다는 생각을 크게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손절을 빨리 하지 못한 게 너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