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장은 코스피 -0.99%, 코스닥 -0.52%로 마감하였다. 반도체 테마의 반등은 아직 기대하기 힘든 것인지 SK하이닉스 및 한미반도체가 크게 하락하였다. 어제 시간 외에 상한가에 갔던 산일전기는 오늘 상승형 도지로 마감하였지만 시간 외에서 -4.68% 하락하는 등 올해 신규주 대장으로서의 면모를 크게 보여주지 못하였다.
2차 전지 테마 중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이 어닝 쇼크였는데 이전 주가에 미리 선반영이 된 듯 오늘은 상승으로 마무리하였다. 오늘 전체적인 한국 증시는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서 쉽게 상승 추세에 트레이딩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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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우크라이나 재건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던 테마는 꾸준히 상승 추세의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어서 트레이딩 하기에 적합한 모습이었고 미국 대선 영향에 크게 영향이 없는 바이오 주식도 잘 상승해주었다. 반대로 반도체 및 비트코인 관련 가상화폐 주가 크게 하락했는데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이동으로 시장의 매도 심리가 강하게 작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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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부터 정부의 다목적 댐 건설을 한다는 재료와 함께 4대강 관련주였던 우원개발, 이화공영이 상한가에 갔으며, 특수건설도 17%가량 상승하였다. 이런 재건축 관련 주들은 시가총액이 작아서 아직 더 거래대금 유입과 상승 추세가 유지되는지 지켜봐야 될 것 같다.
[우리바이오]
우리바이오는 해리스(마리화나) 관련주로 3거래일 동안 단기과열모드로 들어갔는데 5일선을 타고 상승해주는 모습을 보여서 매매하게 되었다.
우리바이오는 가파른 상승 각도로 20% 이상 상승했었는데, 하락했을 때의 크기도 가팔라서 1분 봉 차트의 20선에서 매수 타점을 잡은 것이 바르지 못했던 것 같다. 3분봉 차트에서 9시 45분에 등장한 양봉을 기준으로 잡고 반등을 노렸지만 역시나 하락 각도가 컸고 하방 압력이 큰 삼각수렴 형태를 하고 있어서 하락했다. 예상 손절라인인 기준 양봉의 시작점을 이탈했을 때 손절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신신제약]
신신제약은 녹는 마이크로니들 생산공정 준비 완료 소식과 함께 크게 상승하였는데, VI발동 후 하락했다가 재차 상승하는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 같아 매매하게 되었다.
당시 호가창 상태도 괜찮았기 때문에 1분 봉 차트 상의 10선 지지후 상승을 기대하며 매수했는데 10선을 이탈해도 손절을 하지 못했다. '어차피 나중에 상승해 줄거야'라는 마인드 때문에 손실을 크게 키울 수도 있었다. 차라리 빠른 손절후에 VI발동 가격을 지지한 후에 11시 40분경 5분봉 차트의 20선 지지 및 1분봉, 3분 봉 차트의 20선 돌파추세로 전환했을 때 매수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산일전기]
산일전기는 전일 상장한 신규주로 외국인/기관/투신/연기금/사모펀드의 강한 수급으로 어제 일봉 차트 상 망치형 양봉으로 마감했다. 시간 외에서 상한가에 갔고 오늘도 시가 약 10%에서 시작했다가 전일 종점 부근을 지켜주는 느낌에 지켜보고 있다가 오후 12시 10분경에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올라와서 매매했다.
5분봉 차트 상에서 20선을 돌파하는 양봉이 출현하였는데 이때 1분봉 차트와 3분봉 차트에서는 20선을 계속 지지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오늘의 전고점까지 상승분을 목표로 수익실현 하였다.
[KCTC]
KCTC는 티몬 위메프 사태의 간접 수혜 쿠팡 관련주로 이틀 전 상한가 이후에 상승형 음봉을 그리고 오늘도 상승 추세에 있었다.
매매하게 된 계기는 아직 티메프 사태가 해결되지 못해서 아직까지는 재료가 유지될 거라고 생각하였으며, 1분 봉 차트를 봤을 때, 오전의 힘과 맞먹는 거래량을 동반한 2.3%의 양봉이 오늘의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출현하였기 때문에 상한가의 조짐을 느껴 매수하였다.
일봉 차트를 봤을 때 매물대가 깨끗하였고 거래량이 점점 늘면서 계속 상승 추세에 놓여있는 양봉이 그려져서 오늘도 상한가까지의 5%의 수익 실현을 기대했다. 물론 지금 상승분 상태여도 오늘 일자로 투자경고예고가 있었지만 의미 있는 거래량을 동반한 양봉의 출현으로 하락하더라도 상한가를 한번 찍고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1분봉 차트 20선을 이탈했으면 바로 손절을 했어야 했는데 깨끗한 일봉 차트에 상한가에 많이 갔던 익숙한 차트에 손절 대응을 빠르게 하지 못했다. 욕심에 타이밍, 수익, 손절을 잘하지 못하면 계좌 손실을 크게 본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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