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4일 주식 매매일지 남생

 

오늘은 조선기자재/LNG선 섹터가 강하게 움직였는데 삼성중공업은 5천2백억 원의 거래대금과 함께 13% 올랐고 현대힘스는 2천7백억 원의 거래대금과 함께 23%나 상승하였다.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만 같았던 씨씨에스는 강한 거래대금과 함께 반등하여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이피알]

 

어제 오버나잇해서 들고 있었던 에이피알을 오늘 오전에 손절했다. 적은 유통 수의 비싼 주식은 라운드피겨와 같은 핵심 저항대를 뚫기 어려운 것 같다(호재성 뉴스와 함께 프로그램의 강력한 매수가 있어도 확실히 돌파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오전에는 기민하게 추세를 읽어야 하기 때문에 1분봉 차트 기준 20일선, 3분봉 차트 기준 10일선, 5분봉 차트 기준 5일선을 이탈하면 손절로 원칙을 세웠다.

 

 

 

 

 

[HLB]

 

HLB는 어제 급락과 함께 많은 거래대금이 터졌기 때문에 오늘 오전에서도 많은 거래량과 함께 회복 및 추가 상승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 매매했다. 단타매매할 때 핵심은 기준양봉(거래량이 많고 양봉의 크기가 큼)이 있는지와 추세를 지지하는 선(10), 추세를 이탈하는 선(20)이 있는지 체크하는 것인 것 같다. 손절 상황은 기준양봉과 추세이탈 선의 이격이 크다면 기준양봉 밑으로 하고 거의 동일 선상이라면 융통성 있게 하는 것 같다.

 

 

 

 

 

[래몽래인]

 

래몽래인은 이정재가 대주주로 있는 콘텐츠 제작 기업으로 한동훈 테마랑 엮인 종목이기도 하다. 와이더플래닛에 이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아 2연상까지 가다가 오늘 오전에는 크게 하락보다는 일정 라인에서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거래량이 크게 터져 매매했다.

 

 

 

매매를 하면서 느낀점은 갭이 크게 뜬 종목은 추가 상승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지지라인의 반등을 먹는다는 생각으로 매매해야겠다고 느꼈다. 

 

 

 

 

 

[현대힘스]

 

오늘 조선기자재 섹터가 강세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중에서도 현대힘스가 일봉 상에서 오랜만에 큰 거래량과 함께 장봉이 출현하였다. 이 종목은 15시에 상한가에 잠깐 닿았다가 하락했는데, 역시 15시 이전에 상한가를 가야 안착될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조선/LNG선 섹터 대장주인 삼성중공업이 프로그램 매수 및 외국인/기관/투신의 수급으로 상승분을 크게 반납하지 않고 잘 버텨주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현대힘스도 잘 움직였던 것 같다.

 

 

 

 

[삼성중공업]

 

오늘 눈에 띈 종목은 단연코 삼성중공업이 아닐 수 없다. 삼성중공업은 오늘 외국인, 기관, 투신, 보험, 금융투자 모두 강한 매수세를 유지한 종목으로 일봉차트 상 봤을 때 52주 신고가를 경신할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한 종목은 5분봉 차트를 보고 매매를 하는 것이 성공 확률이 높은데, 오늘 잡은 타점이 아쉬웠다(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해서 5분봉 차트 상 생명선은 지지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한 것 같다). 의미있는 거래량을 동반한 긴 양봉을 기준양봉으로 정하고 이동평균선과의 이격이 줄어들기를 기다린 다음에 지지가 되는 것을 확인한 후 손절라인 생각하여 진입했어야 했다.

 

 

 

 

 

[씨씨에스]

 

12시가 되자마자 초전도체 관련주인 씨씨에스가 오르기 시작해서 초전도체를 검색해 보니 미 국립연구소에서 자연 광물서 비재래식 초전도체 물질을 발견했다는 단독 뉴스(from THE GURU)가 실려서 너무 섣부르게 매수했다. 요즘 HLB 사건처럼 루머 기사들도 많이 나오곤 하는데 뉴스가 진짜라고 하더라도 너무 높은 타점에 들어갔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