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장은 역시 코스피에서는 반도체가 강했는데 SK하이닉스가 어제 하락했던 것과 다르게 오늘은 8.63% 상승하였으며 삼성전자도 3% 상승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부품 관련주인 동진쎄미켐이 주도주의 역할을 했으며, HLB 그룹주들에 강력한 프로그램을 동반한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와 상승하였다.
[알테오젠]
알테오젠은 어제 종가를 기준가로 생각하고 저항대라고 생각하는 라인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여겼는데, 초반 프로그램의 매수세가 있었기 때문에 그 근거로 익절하고 나왔다.
[HLB]
HLB도 마찬가지로 오전 큰 거래대금과 함께 프로그램 매수로 상승하고 있었기 때문에 1분봉 차트 상에서 9시 14분 양봉을 기준으로 타점을 잡아 진입했다.
[동진쎄미켐]
동진쎄미켐은 반도체 재료/부품 관련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뒤를 이은 3위의 당일거래를 보여준 종목이었다. 단타로 접근하긴 했지만 유독 주가방어를 장해주고 수급도 잘 들어와서 재차 상승을 기대했는데 12시 30분쯤에 너무 성급하게 팔아버려서 추가 상승분을 먹지 못하였다.
[삼현]
삼현은 오늘 상장한 자동차 부품 관련주이다. 5분봉 차트 기준으로 생명선을 잘 지지하는 것 같아서 매수하였는데, 1분봉 상에서는 생명선 이하에 위치해 있는 걸 체크하지 못했다. 그건 그렇고 손절 라인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올라주겠지라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결국에는 큰 손실을 보았는데, 여전히 원칙과 손절이 잘 되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HLB제약]
오늘 HLB 그룹주 중에서 HLB와 HLB제약도 큰 상승을 보여주었다. 그중 HLB제약은 가장 큰 상승폭을 보여주며 14시 51분쯤에 상한가에 한번 닿고 내려오기까지 했는데도 일정 라인을 지지해 잘 버티는 것 같아 상한가 기대감에 무리하게 매수했다. 이전 매매일지에서 15시 이전에 상한가에 오르지 못한 것은 하락할 확률이 더 높으니 무리하지 않기로 하였는데 실시간 종목 순위에 형제주인 HLB와 HLB생명과학이 랭크되어 있었으며 분위기도 좋아서 매수하였다. 내가 HLB제약이 상한가에 갔으면 같은 테마의 다른 주들(e.g. HLB, HLB생명과학)도 상승할 때 상한가가 풀릴 확률이 적다는 것을 이때 잘못 생각하여 매매한 것 같다. HLB제약은 프로그램을 동반한 외국인의 강력한 수급이 들어왔지만 시외에서 -4.41%를 기록하였는데 HLB도 -3.46%, HLB생명과학도 -9.53% 떨어진 것을 보면 내일 장초반 -2% 이상 하락하면 손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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