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2일 주식 매매일지 남생

오늘은 전일 오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간의 조정을 거치면서 바이오주가 강세인 하루였다. 오전에 잠깐 로봇테마가 오르긴 했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했으며 대동기어가 상한가에 갔다. 바이오에서는 신풍제약이 28% 상승하였고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엔비디아 관련주로 부상하면서 20% 상승하였다.

 

 

 

 

 

[HLB제약]

 

전일 무리한 상한가 따라잡기 뇌동매매로 손실 각이 크게 잡힌 HLB제약을 오늘 오전 중에 매도하였다. 아무래도 형제주인 HLB와 HLB생명과학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오래 가지고 있는 것보다 거의 바로 매도하는 것이 나은 판단이었던 것 같다.

 

 

 

[삼현]

 

 

삼현은 자동차 부품, 로봇, 스마트 방산 관련주로 오전 9시 27분에 수주잔고 1조 규모 세계최초 '3-in-1' 통합 솔루션 기술 기반 전공정 자동화 임박이라는 뉴스와 함께 상승했다. 이미 크게 오른 상태에서 뉴스를 띄운 것이 아닌 상승 분위기로 추세가 전환되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거래량과 양봉이 크게 형성되려고 하는 시점에 매수하였다. 신규주의 특성상 불이 붙을 때 화끈하게 상승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적절하다고 생각하면 진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12시 33분 매매에서는 잘 오르지 않는 점심시간대에서 손절할 때 칼같이 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서 큰 손실을 보고 말았다.

 

 

 

[이랜시스]

 

앤젤로보틱스 상장 전 로봇 관련주가 움직이고 있었는데 그중 끼가 있고 시총이 작은 이랜시스가 일봉상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려고 했기 때문에 이랜시스를 매매 종목으로 선정하였다. 이 종목도 역시 손절을 빠르게 하지 못해서 손해를 크게 봤는데, 9시에서 11시까지는 추세에 민감하기 때문에 1분봉 상의 20선을 지지하지 못하고 이탈하려고 할 때는 그냥 칼같이 손절해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한다.

 

 

 

손실 복구 욕심과 올라주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정말 큰 손실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파로스아이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엔비디아 AI 신약 협업업체 뉴스로 상승하게 되었는데 20,000원 라운드피겨를 앞두고 돌파할 것 같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일단 하락했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일봉 차트에서 이전의 매물대의 부담감에 시장의 매도 심리가 크게 강했던 것 같았다(만약 매물대가 차트 상에서 나오지 않았다면 돌파했을 가능성이 컸을 것 같다).

 

 

 

이런 경우에는 한번 더 눌렸을 때 밑에서 받고 종가를 노리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오늘 시간외에서 +2.75%로 마감을 하였다. 앞으로는 정배열 및 일봉 차트상(160)에서 매물대가 보이지 않으면 돌파에 적극적, 매물대가 보이면 눌릴 때 받기, 그리고 라운드피겨면은 오버나잇(상승장일 경우)까지 생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