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장세는 전고체 배터리가 강했던 것 같다. 레이크머트리얼즈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오후에는 HLB 간암신약이 미국 주요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 처방 예상목록에 연이어 등재한다는 뉴스와 함께 HLB가 22.65%나 상승하였으며, 씨씨에스는 외국인과 대량의 프로그램 순매수와 함께 상한가에 갔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어제 물려서 오늘 오전에 매매하게 된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오늘 시가를 이탈하는 자리에서 매도하였다. 특이하게도 어제는 JP모간서울이 매도포지션을 취했다면 오늘은 매수포지션을 취했는데, 단타매매할 때 말리게 하는 거래원인 것 같아서 원칙대로 손절하였다.
[씨씨에스]
오늘 초전도체 관련주에서 유일하게 씨씨에스만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었는데, 11시 11분부터 프로그램의 순매수 수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프로그램의 순매수가 지탱해 주는 상태에서 변동성이 크지 않은 상황일 때에는 저점이 높아지는 부근에서 매수해서 상단 추세라인에 파는 것이 나은 것 같다. 5분봉 차트에서 생명선 밑으로 하락하면 하락추세이기 때문에 프로그램도 알고 그 부근에서 계속 매수하는 것 같다.
오후 2시 30분경에 상한가 안착에 실패한 이후 2시 43분에 급락하는 장대음봉이 출현하였는데, 하락 이후에도 1분봉 차트를 보면 생명선에 부딪혀 하락하지 않고 오히려 크로스하면서 안정적으로 추세를 지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거래대금의 큰 종목에서 낙주 후에도 프로그램의 계속된 매수, 1분봉 차트에서 생명선 크로스 후 3분봉 및 5분봉 차트의 생명선을 지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계속 상승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야겠다.
[에이디테크놀로지]
오늘 에이디테크놀로지는 거래대금 3천8백억 원이 터지며 당일거래상위 10위에 랭크되어 있어서 11시 이후에 5분봉 차트 기준 볼린저밴드 하단의 지지로부터 오는 반등을 노려서 먹고 나왔다.
[하나마이크론]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장비 관련주로 오늘 오전 11시 15분쯤에 큰 거래량과 함께 약 3%의 음봉이 출현해서 매매했다. 상승추세에 눌림으로 볼 수도 있으나 일봉 차트를 보면 구름대라는 강력한 저항대에 맞고 나온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데, 매수버튼을 누를 때 이 점을 간과하고 넘어갔다.
11시 39분쯤 3분봉 차트 기준 10일선을 지지하면서 다시 한번 강한 양봉이 나오지 않으면 손절했어야 했는데, 의미 있는 거래량의 출현으로 손실 구간을 크게 잡았지만 그래도 너무 늦지 않게 손절해서 다행인 것 같다. 무엇보다도 내가 종목 선정을 잘못한 것 같았으며, 강한 구름대 저항이 있는 역배열 차트의 종목에 시간대도 11시 이후여서 잘 안 가는 요인이 많았던 것 같다.
[HLB바이오스텝]
오늘 11시 반쯤 HLB 간암신약이 미국 처방예상목록 등재 뉴스에 HLB와 HLB바이오스텝의 주가가 상승했는데, 둘 중에 누가 대장주인지 고민했다. HLB는 당시 15% 정도의 상승률로 HLB바이오스텝보다 저조했지만 거래대금이 높았으며 정배열이었고, HLB바이오스텝은 시총이 작고 20%의 상승률이었기에 상승률이 높은 HLB바이오스텝을 거래했다.
경험상 씨씨에스도 역배열에 놓여있을 때 연속 상한가에 가는 등 초전도체 테마에서 초전도체 테마에서 대장주의 면모를 보여줬었는데, 시총이 신성델타테크보다 작았고 더 큰 상승을 보여주며 시작했기 때문에 같은 경우라고 생각해서 HLB바이오스텝을 오늘 HLB그룹의 대장주로 정했었다.
하지만, 그건 씨씨에스가 끼가 있는 종목이라 그런 것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오늘 HLB그룹 대장주가 HLB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느꼈다. 우선 일봉 차트에서 강세패턴을 적용하여 볼 때 HLB가 HLB바이오스텝보다 패턴적용이 된 날이 많았기 때문(=끼가 있다)이다. 거기에다가 정배열에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매수라는 요인도 어느 정도 포함이 된 것 같다. HLB는 시총이 12조라 무거웠는데 결국은 HLB바이오스텝의 상승률을 역전했다(그만큼 HLB바이오스텝이 하락하기도 했다). 이럴 때(잘 올라가지는 못해도 버티는 것은 잘함)에는 프로그램의 강력한 매수는 5분봉 차트 상의 생명선 밑으로 추세이탈을 안 시킨다는 점과 기준 양봉을 잡고 타점을 낮게 잡아서 나는 파동의 수익을 먹는다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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